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배우 김수현이 3채 보유
배우 김수현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포레'에 무려 3채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 3채의 총 가치를 약 300억 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수현이 보유한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의 가치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수현은 성수동 1가에 위치한 '갤러리아포레' 아파트를 3채나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수현은 2013년 10월, 전용면적 217㎡(약 90평)의 아파트를 40억 2000만 원에 매입해 거주 중입니다.
이후 2014년 10월에는 전용면적 170㎡(약 70평)를 30억 2000만 원에 추가로 매입했습니다.
올해 1월에도 그는 전용면적 217㎡의 펜트하우스를 88억 원에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작년 11월 매매 계약서를 체결했고, 두 달 만에 잔금을 완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수현은 아파트를 담보로 채권 최고액 48억 4000만 원을 대출받았습니다.
펜트하우스 여부와 층수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지만,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1억 574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김수현이 보유한 3채의 가치는 250억 원을 훌쩍 넘어섭니다.
갤러리아포레의 특별함
'갤러리아포레'는 2008년 분양 당시 평당 4535만 원이라는 최고 분양가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1년에 입주가 시작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67㎡에서 271㎡까지의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아파트 단지는 현금 자산 100억 원 이상의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마케팅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성수동의 다른 고급 아파트 단지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는 '갤러리아포레' 외에도 고급 아파트 단지가 여럿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트리마제'와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있습니다.
2017년에 지어진 '트리마제'는 성수동 일대의 시세를 이끄는 대장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조식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20년에 지어진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역시 일대 대표 단지 중 하나입니다.
이 단지는 하이엔드 단지로, 보안이 강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트리마제'에는 그룹 소녀시대 출신 태연과 써니,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최시원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는 그룹 샤이니 태민, 배우 전지현, 이제훈 등이 살고 있습니다.
성수동의 인기 상승과 부동산 시장
성수동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연예인이 한두 명씩 자리 잡기 시작하더니, 요즘엔 강남보다는 성수동 쪽으로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 건물 등도 성동구 쪽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성동구 집값은 상반기 동안 1.87%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집값이 0.48% 오른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약 4배에 달합니다.
결론
김수현의 부동산 투자 소식은 성수동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그의 투자는 성동구가 강남 못지않은 고급 주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성수동의 부동산 가치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