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유튜브, 카카오톡을 제치다: 유튜브 사용 시간 급증

퇴근 후 유튜브, 카카오톡을 제치다: 유튜브 사용 시간 급증

 

퇴근 후 유튜브, 카카오톡을 제치다: 유튜브 사용 시간 급증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항상 유튜브를 틀어놓고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처럼 유튜브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생태계를 사용 시간에서 크게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제는 카카오톡을 제치고 새로운 ‘국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유튜브의 압도적인 사용 시간 점유율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조사되었습니다.

유튜브는 한국인 전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의 33.6%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2위를 차지한 카카오톡(10.7%)의 세 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인스타그램과 네이버는 각각 6.9%, 6.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개발사별 사용 시간 점유율 비교

개발사별로 사용 시간을 집계한 통계에서도 유튜브의 인기가 두드러집니다.

구글은 유튜브 앱 하나만으로 점유율 33.6%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맵을 모두 합쳐도 카카오의 사용 시간 점유율은 13.7%에 그쳤습니다.

네이버 역시 네이버, 네이버 웹툰, 네이버 지도를 합산해도 11.4%에 불과했습니다.

 

유튜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증가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튜브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처음으로 카카오톡을 제쳤습니다.

그리고 다섯 달 연속으로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MAU는 각각 4546만, 4491만으로 조사되었습니다.

MAU는 월 1회 이상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 수를 의미합니다.

조사 방식에 따른 수치 차이

다만, 일각에서는 조사 방식에 따라 수치가 크게 다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카카오톡의 MAU는 4827만 명으로 유튜브(4639만 명)을 여전히 앞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조사 방식과 기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변동성을 보여줍니다.

 

카카오의 대응과 전략

카카오 측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지나친 기우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팬데믹 이후 성장 속도가 조금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카카오톡의 1분기 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전기 대비 24만 명 늘어난 4870만 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은 광고, 커머스 사업 등에서 기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메시지를 활용한 ‘비즈니스 메시지’, ‘선물하기’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메시지, 선물, 송금을 넘어 아이템을 다양화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차이점

유튜브와 카카오톡은 그 용도와 사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유튜브는 주로 동영상 시청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톡은 메시징 앱으로서의 기능이 주를 이루며, 사용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사용 시간에서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래 전망

앞으로 유튜브와 카카오톡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는 동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카카오는 메시징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성장 전략을 구사할 것입니다.

이 두 플랫폼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결론

유튜브는 사용 시간에서 카카오톡을 크게 앞지르며 새로운 ‘국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에 대응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유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두 플랫폼의 경쟁과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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